지난해 12월 부산 집회에서 ‘술집 여자’라고 스스로 밝히며 무대에서 발언했던 20대 후반 여성김유진씨(가명)가 지난 15일 부산 연제구 한 카페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 하고 있다.

김유진씨(가명)는 지난해 12월11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석열 당시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올라 ‘나는 술집 여자’라며 말문을 뗐다.

그는 “우리는 윤석열을 탄핵할 것이지만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긴 뒤에도 소외된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관심만이.

상철씨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선점하기 위해 매일 새벽 3시 시장으로 출근을 했다.

이때 아파트에서 나오는 틈을 타 피의자 최 모씨(40대)가 얼굴과 머리 곳곳에 흉기를 찔렀다.

최씨는 상철씨청과물 가게에서 불과 45m 떨어진 곳에서 약 4.

40대,가명)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정수씨는 한 데이트 어플에서 동갑인 심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연애를 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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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이 지나도록 심씨에게는 진통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정수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심씨가 홀로 출산을 했다고 연락이 왔다.

관리되지 않은 집에 빈집세를 물리거나 정부가 직접 철거하고 비용을 징수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은 집주인이 와서 우편물이나 전단을.

씨(가명·22)는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며 “정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아무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연수구에 사는김유진씨(가명·20)는 “탄핵 여론이 빗발치는데 어차피 정치인들의 쇼 아닌가”라며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빈집이 왜 많냐고? 젊은 사람은 일자리 찾아 도시로 가고 남아 있는 노인이 떠나면 집이.

찾은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만난 김명화(가명·78세) 할머니는 빈집이 있는 골목길을 손으로 가리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발언한김유진(가명)씨가 2024년 12월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소수자인 김씨는 “사회적 약자들의 의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kr “저는 노래방 도우미로.

노래방 도우미 여성이 일깨운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밝히고 발언한김유진(가명)씨가 2024년 12월17일 부산 동래구 온천장 인근 한 카페에서 한겨레21과 인터뷰하고 있다.

영도구 청학동의 좁은 골목길 한 편에 위치한 빈 집.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인중개소를 운영했다는 김선미(가명·59세)씨는 “부모님이 돌아가셔 빈 집이 된 곳들은 자녀들이 찾아와 집.